지구과학 / / 2023. 4. 21. 23:52

대륙 이동설 근거 4가지

대륙이동설

대륙 이동설은 지구의 대륙들이 움직인다는 가설로, 이 가설은 지구의 지질학적인 증거와 생물학적인 증거를 토대로 발견되었습니다.
대륙 이동설은 1915년에 독일의 지질학자인 알프레트 베게너(Alfred Wegener)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습니다. 이론은 처음에는 과학계에서 많은 반대를 받았지만, 후에 발견된 지질학적인 증거들로 인해 수용되게 되었습니다.
대륙 이동설의 배경은, 지구의 지각 시대에 대한 이해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지각 시대는 지구의 역사를 크게 다섯 단계로 나눈 것입니다.
대륙 이동설은 지각 시대에서 지각 시대 전환기(Permian-Triassic boundary) 이후의 대륙들이 이동한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그러나, 왜 대륙들이 움직이는지에 대한 철저한 설명은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하지만, 대륙 이동설의 증거는 매우 확실합니다. 대륙 이동설에는 여러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지구 내부 구조

첫번째, 지구 내부 구조를 분석하는 지진파의 속도, 방향, 진동 등을 측정하여 지구의 구조를 이해하는 지진재생학에서는 대륙 이동설의 근거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지구 내부를 이루는 마그마의 열이 상승하여 지각플레이트(지각을 이루는 큰 판)를 밀어서 대륙이 이동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동물과 식물

두 번째, 대륙이 이동하면서 분리된 대륙들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독자적인 진화를 하게 됨에 따라 그 토착 동물과 식물들이 서로 다르게 진화할 것이라는 가설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대륙들 사이에 서로 유사한 동식물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대륙이 이동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저산소이동 현상

세 번째, 한국의 지진재생학자 이흥식 교수가 발견한 해저산소이동 현상은 대륙 이동설의 근거 중 하나입니다.
이는 대서양에서 발견된 남아메리카산 대륙토막의 바위에서 측정한 납동위의 나이가, 지구층서열에 따른 나이와 일치함을 바탕으로, 대서양 해저 산소의 이동이 일어남으로써 남아메리카 대륙토막이 분리되었음을 밝히는 것입니다.

화석

네번째, 지진재생학자들은 대륙 이동설의 근거로서 화석들을 사용합니다.
동일한 지방에서 발견된 화석들의 나이를 비교해 보면, 동일한 나이를 지닌 화석들이 분리된 대륙에 걸쳐 발견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옛날 대륙의 일부였지만, 대륙이 이동하여 지금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륙이동설은 많은 연구와 실험을 거쳐 증명된 지구 과학 이론 중 하나입니다.
20세기 이전에는 대륙이동설이 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하였지만, 그 이후로는 지각 변동과 지진 발생에 대한 연구가 확대되어 대륙이동설이 지구과학에서 인정받는 이론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륙이동설의 증거로는 지각 변동, 지구자기장, 지진, 화산활동, 지질층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결과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지질층 분석을 통해 대륙 이동의 증거를 발견하는 일은 지구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대륙이동설은 세계적으로 널리 받아들여지는 지구과학 이론 중 하나이며, 현재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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